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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생산 호조로 가격 안정 기대
  • 관리자 |
  • 2024-05-07 09: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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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오징어 수급 및 물가 동향에 대해 지난해 한해 전 세계적인 오징어 조업 부진의 여파로 우리 연근해와 원양 수역에서도 오징어 생산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2023년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23,343톤으로 전년(36,578톤) 대비 △36.2%, 원양 오징어 생산량은 31,151톤으로 전년(48,133톤) 대비 △34.5% 감소했으며 수급 불안으로 인해 ’23년 오징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2.5% 상승했고, 올해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징어 가격 안정 노력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수급 안정과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작년부터 매월 마트‧온라인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에서 오징어를 의무할인품목으로 지정해 최대 50%(정부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정부 비축오징어(원양산)을 지속 방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가격안정 노력에 힘입어 올해 4월까지 오징어 소비자가격은 작년 대비 3.1% 수준에서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양산 조업 현황 및 공급 재개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해수부는 4월 20일 기준 이번 어기(’23.12~) 오징어 생산량은 약 5만 1천5백톤으로, 전년 동기(3.23만톤)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평년 생산량(4.21만톤)에 비해서도 22%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기(12~5월) 초반에 조업 수역 수온이 낮게 유지되면서 생산이 약 2개월 순연됐으나, 2월말부터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현재까지 조업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수부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당초 반입 예정물량 9천톤보다 6천톤 이상 늘어난 1만5천~1만6천톤 가량의 초도물량이 국내로 반입돼 주요 소비처로 공급되면서 그간 오징어 공급 부족으로 누적된 오징어 대기수요가 신속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평년 대비 늘어난 생산물량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되면서 도매 및 소비자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수산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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